(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 독서문화진흥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본부장 서강덕)는 29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2층 회의실에서 청주시독서문화진흥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2016년 7월 15일 제정된 청주시독서문화진흥조례에 따른 후속조치로 심의를 통해 청주시의 독서문화진흥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시민들의 지식정보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시는 독서문화진흥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함에 있어 위원회를 통해 교육·출판·도서관·문화계·언론계·관련 단체·시의원 등 각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모으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날 심의 안건은 청주시독서문화진흥 5개년 종합계획(안)이다. 청주시독서문화진흥 5개년 종합계획(안)은 시민의 문화역량을 키우는 독서공동체 구현을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과 23개 단위사업의 내용을 담고 있다.

4대 추진전략은 생활독서 기반조성, 책 읽는 즐거움의 확산, 앞서가는 도서관, 품격 높은 독서문화, 모든 시민이 누리는 독서복지구현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추진계획과 소요예산을 연도별(2017~2021)로 계획했다.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도서관의 지속적 성장과 품격 높은 독서공동체 구현을 위해 선제적 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독서문화진흥위원들의 의견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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