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기능성표시식품 등록 추진

(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세계최초 기능성 고추인 '당조고추'의 기능성에 대한 임상실험 논문이 일본의 학술 전문지 '신약과 임상' 3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임상실험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일본 국립규슈대학 교수진은 당조고추의 식후 혈당 급상승 억제효과에 대한 기능성을 입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당조고추를 2의 파프리카와 같은 수출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일본 수출을 준비해 왔으며 현재 대규모 수출이 진행 중이다.

당조고추 생산업체인 제일종묘농산과 aT는 해당 논문을 근거로 당조고추의 연내 기능성표시식품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조고추는 제일종묘농산 박동복 종자명장이 육종에 성공한 작물로 개발당시부터 당뇨병을 유발시킨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등을 통해 그 기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당조고추는 현재 일본을 비롯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 전 세계에 대규모로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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