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명칭 공모 결과 발표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농촌진흥청이 새롭게 개발한 딸기 새 품종 이름을 공모한 결과 ‘아리향’이 최종 선정됐다.

농진청은 지난달 20일~지난 10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진행, 아리향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탐스베리’가 뽑혔다.

‘아리향’은 사랑하는 님을 일컫는 옛말이자 아리랑의 ‘아리’와 새 품종의 우수한 맛과 향을 의미하는 ‘향(香)’이 합쳐진 이름이다. ‘탐스베리’는 탐스러운 딸기를 의미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전달된다.

새 품종 아리향은 올 상반기 안에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될 예정으로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빠르면 올해 이른 겨울부터 시중에서 아리향 딸기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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