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추진단 출범… 취·창업 지원 등 추진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충남도내 최초로 청년정책팀을 신설하고 각계 각층 청년 전문가등으로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한데 이어 청년정책 사업 추진을 실질적으로 담당할 청년정책추진단을 출범하는 등 청년정책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정책추진단은 지난 30일 청년정책 업무를 총괄하는 청년정책팀을 중심으로 주민자치팀 사회적경제팀 6차산업팀 등으로 올해 각 부서별로 추진할 청년정책에 대한 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내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2차례에 걸친 청년정책네트워크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48건의 정책이 나왔다.
분야별로 추진 할 사업은 당진 청년센터 설치 등 소통정책 11건, 청년특구 조성 등 취업·창업 지원 21건, 방과 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등 주거·보육 특화사업 5건,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청춘문화제 등 문화관련 11건 등이 청년정책 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오는 5월 당진시 청년 기본 조례가 제정 되는대로 각계각층의 청년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청년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수시로 추진단 회의를 통해 각 부서별 청년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도 도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년정책 사업에 대한 심의 의결 자문을 담당 할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 청년정책 발굴을 담당하는 청년정책네트워크와 청년사업을 추진하는 청년정책추진단과 함께 제안-심의-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역대 최악의 청년실업과 세계 최저의 저출산 문제 등 청년들의 이름이 희망이 아닌 절망으로 불리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진실한 소통으로 청년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도전하는 청년들의 꿈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