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자원 수익모델 시범사업 제품개발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 선한이웃영농조합법인(대표 유성애. 남양면 충절로)이 운영하는 선한제빵소가 농촌자원 수익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쌀 100%와 청양의 구기자, 고추, 맥문동 등 다양한 농산물로 건강한 쌀쿠키를 개발, 선보여 입맛을 돋우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구기자와 견과류가 어우러진 구기자견과쿠키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일품인 바삭한 매콤홍쌀쿠키 △흑미에 맥문동을 넣은 건강한 맥문동흑미쿠키 △청양에서 생산된 녹차의 신선함을 담아 식감이 좋은 녹차쌀쿠키 △자색쌀과 너트 등을 넣어 고소한 자미쌀쿠키, 맥문동스노볼 등 6종이다.

유 대표는 “시중에서 파는 쿠키는 수입밀가루로 만든 게 태반”이라며 “지역 농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과 우리 쌀만을 이용해 수제쿠키를 만들어 홍보했더니 도시소비자들도 좋아하고 주문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건강하고 정직한 우리 쌀 빵과 쿠키를 만들어 쌀 소비촉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선한제빵소는 지난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농산물 생산·체험·외식분야 개발과 함께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업의 6차 산업화의 일환으로 공모한 ‘농촌자원수익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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