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박원길 경북사대부고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남자유스(U-19)배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B조 2차전에서 강호 이란을 세트스코어 3-0(25-19 25-21 25-21)으로 완파했다.

전날 방글라데시를 3-0으로 돌려세운 대표팀은 2전 전승, 조 1위로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대표팀은 이틀 쉬고 4월 1일부터 8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아시아배구연맹(AVC)이 2년마다 개최하는 이 대회에서 상위 4위 안에 들면 오는 8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2017 세계남자유스(U-19)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에서는 1999년 2회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2014년 대회에서는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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