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1일 새벽 2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석곡사거리의 한 도로 인근 밭으로 A(17)군이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군이 다리를 심하게 다쳤고 동승한 B(17)군 등 5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나기 직전 A군은 도로 중앙분리대 등 시설물을 2차례나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승용차는 B군의 어머니 소유였으며 음주 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B군이 몰래 어머니의 승용차 열쇠를 가지고 나온 뒤 친구인 A군이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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