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개회식이 지난달 31일 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체육 영재들의 한마당 큰잔치인 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청주, 충주, 증평, 진천, 음성 일원에서 개최됐다.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육인구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조기발굴을 통한 스포츠영재 육성 강화 등을 목적으로 매년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할 도대표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081명, 중등부 1064명, 특수학교(급)부 336명 등 2481명의 선수와 531명의 임원을 포함한 301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개최종목으로는 △초등부 육상, 수영 축구 등 20개 정식 종목 △중등부는 초등부 20개 종목에 복싱, 레슬링, 자전거 등을 더한 31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등 5개 종목에서 32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으며 다관왕으로는 △6관왕 2명 △4관왕 7명 △3관왕 19명 △2관왕 12명 등 총 40명이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또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남초부 체조 김진규(율량초), 여초부 배구 김솔(남천초), 남중부 복싱 김성진(칠금중), 여중부 카누 이다경(증평여중) 등 4명의 선수에게는 충북체육회장상(트로피)이 수여됐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