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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대선' 본게임 시작됐다…금주 본선 진출자 모두 확정
'장미대선' 본게임 시작됐다…금주 본선 진출자 모두 확정
  • 동양일보
  • 승인 2017.04.0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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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유승민·심상정 이어 문재인·안철수 본선에 오를듯

5·9 '장미 대선'을 향한 본선 대진표가 이번주 확정된다.
각 당의 대선후보들이 치열한 경선을 뚫고 본선 링에 오르면서 2일 현재 37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레이스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범보수 진영은 이미 지난주 대선후보를 확정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1일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경남지사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으며, 바른정당은 이보다 사흘 앞선 같은 달 28일 원내교섭단체 가운데서는 가장 먼저 유승민 후보를 대표주자로 뽑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주초인 3일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을 끝으로 후보를 선출한다.
앞서 잇따라 열린 호남, 충청, 영남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3연승을 이어가며 누적 득표율 59.0%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2.6%, 이재명 성남시장은 18.2%로 뒤를 쫓고 있지만 역부족 상황이다.
마지막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을 앞두고 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문 전 대표가 결선투표 없이 본선행 티켓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3일 마지막 경선에서 안 지사와 이 시장이 문 전 대표의 누적 득표율을 50% 밑으로 끌어내리면 오는 8일 1, 2위 주자간 결선투표가 이뤄진다.
국민의당도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 경선을 마지막으로 후보를 확정한다.
안철수 전 대표가 광주·전남·제주,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강원, 경기 등 전날까지 5연승을 이어가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누적 득표율 기준으로 안 전 대표는 68.23%,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2.16%,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9.62%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의당 역시 대전·충남·충북·세종 경선에서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안 전 대표의 승리가 확실시된다.
안 전 대표가 4일 누적 득표율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이틀 뒤인 6일 1, 2위 주자를 대상으로 한 결선투표에서 후보를 확정한다.
이번 대선은 일단 후보로 확정된 한국당 홍준표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이번 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것으로 보이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등 5자 구도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막판 대선판을 뒤흔들 변수로는 '문재인 대세론'에 맞선 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간의 비문(비문재인) 또는 반문(반문재인),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다.
오는 4일 국민의당 후보로 안철수 전 대표가 선출되면 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간에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치열한 퍼즐게임이 수면 위아래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유권자 1천1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적용,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5자 가상 대결에서 문재인 전 대표 40%, 안철수 전 대표 29%, 홍준표 후보 9%, 유승민 후보 5%, 심상정 후보 2%로 조사됐다.
산술적으로는 안 전 대표와 홍 후보, 유 후보의 합산 지지율(43%)이 문 전 대표를 앞선다.
그러나 각 당의 정체성이 다르고 후보 단일화를 위한 전제조건 등이 까다로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특히 같은 갤럽 조사에서 전주보다 9%포인트 급등한 19%의 지지율로 안희정 지사를 누르고 2위에 오른 안 전 대표는 단일화에는 선을 긋고 '자강론'을 내세우고 있다.
안 전 대표가 지지율 상승을 이어가며 문 전 대표에 맞선 '대안 후보'로서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승민 후보는 한국당에 대해서는 당내 친박(친박근혜) 핵심인사들에 대한 인적청산을,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등 안보문제에 대한 분명한 태도 변화를 단일화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유 후보의 요구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으로 이미 당내 친박은 없어졌다면서 유 후보에게 사실상 '백기투항'을 요구하고 있다.
홍 후보는 국민의당에 대해서도 후보 단일화시 자신이 안 전 대표에게 밀리는 여론조사가 아닌 정치협상을 주장하면서도 "연대를 하자고 하면 우리당에서 그것을 용서하겠느냐"며 거리를 유지했다.
각 당의 본선행 주자가 확정된 이후 각 후보의 지지율 추이도 후보단일화 성사 여부는 물론, 이 과정에서 누가 주도권을 행사할지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구속이 향후 보수층 표심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또 제3지대 빅텐트론을 외치다 최근 통합연대를 주장하고 있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정운찬 전 총리의 역할 등도 막판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대선은 보수·중도 단일화 여부에 따라 5자(민주당,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구도에서부터 4자(민주당, 한국당-바른정당, 국민의당, 정의당 또는 민주당, 국민의당-바른정당, 한국당, 정의당), 3자(민주당,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정의당) 구도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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