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
오는 9일가지 ‘걷는 미래(Walking Future)’전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예술가들의 뜨거운 창작열정이 오롯이 담겨있는 작업공간이 그동안 닫혀있던 문을 활짝 열고 시민들을 맞는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전체 입주작가들의 작품과 작업실을 일반시민들과 전문가들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오는 9일까지 연다. 작업실 개방은 5일부터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전시는 ‘걷는 미래(Walking Future)’를 주제로 15개의 스튜디오와 전시장에서 장·단기 입주 작가 21명의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오픈스튜디오는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하며 다양한 아이템으로 엮은 실험적인 아이디어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다.

미술창작스튜디오 1,2층의 전시장에서는 대형 회화작품과 설치 작품, 사진, 드로잉, 영상 미디어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에는 김수민(회화, 설치), 양지원(회화, 설치), 신용재(회화), 박미례(화화, 영상), 박한샘(회화), 안준영(회화), 한성우(회화), 오세경(회화), 박웅규(회화, 영상), 윤예제(회화), 김승현(설치), 마티밀러-미국(사진, 설치), 신혜정(설치), 나딘 헨젤-독일(사진, 설치), 박경종(설치), 조동광(설치), 윤인선(회화, 설치), 리카 히라타-일본(회화, 설치), 김태훈(설치), 나일 크레이븐-영국(회화), 한윤희(회화)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오픈스튜디오 전시에서는 전체 작가들의 다양한 소품과 아카이브 기록도 관람할 수 있다. 작품 전시 이외에 아트마켓, 벼룩시장, 작가와의 대화, 아트카페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전시 기간 중에는 미술관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스튜디오를 개방할 예정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