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통합·거점 확대·기능조정… 기술시장 변화에 대응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테크노파크가 대내·외 산업정책과 기술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션 및 주요기능 실행 강화를 위해 기능형 조직에 초점을 맞춰 조직·인력 재구성을 단행했다.

3일 충북TP에 따르면 중앙정부 및 충북도 산업육성 정책과 기술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서통합, 거점확대, 기능조정을 통해 융·복합 산업육성, 주요기능 실행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2단 4센터 2실’을 ‘2단 4센터 1실’로 개편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기존 지역산업육성실의 기능과 역할을 기업지원단과 한방천연물센터로 흡수 통합해 외연확대에 발맞춘 조직체계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또 충북TP 기업지원단 내 ‘지역산업진흥실’을 신설해 남부 균형발전과 충북도 수탁사업, 인력양성 기능이 함께 추진되며 제천에 위치한 한방천연물센터에는 ‘균형발전팀’을 신설해 북부 균형발전 사업과 특화산업 육성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충북TP는 사업 통합 성과관리 측면의 기업지원 비즈니스 기능을 재정립하고 북부권과 남부권의 특화산업 육성과 기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거점 확대 추진으로 충북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홍보업무가 행정지원실로 이관되는 등 10명의 순환배치와 7명의 보직변경도 이뤄졌다.

김진태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 인사, 재무, 인프라 등 충북TP의 현안을 고려한 조직 재구성이다”이라며 “앞으로도 충북TP는 충북의 6+3 신성장산업과 미래가치산업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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