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애찬’ 인테리어 개선사업 2호점까지 오픈

청주상권활성화재단의 핵점포 육성사업으로 최근 성공점포로 거듭난 청주 사창시장의 반찬가게 ‘웰빙애찬’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상권활성화재단이 사창시장 인기 반찬전문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중순까지 실시한 핵점포 육성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핵점포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특성화 지원 사업으로 점주가 40% 이상 자부담만 하면 디자인개선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사업은 2016년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 중 시장내 소비자 평가 부문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지난 1월 사창시장 내 소비자 평가 및 상인회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점포 중 한 곳을 선정, 기존에 어두운 분위기에 노후화된 매장 내·외부를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최신 트렌드에 맞춰 리모델링했다.

그 결과 2005년 23.1㎡규모의 작은 반찬가게로 시작한 ‘웰빙애찬’이 점주의 부단한 노력이 더해지면서 소비자의 발길이 계속 늘어나 지금은 2호점까지 오픈했다.

직원 수도 25명, 점포 홍보 블로그 회원수 5500여명, 배달차량 7대, 연매출 20억원 이상의 성공점포로 거듭났다 .

이러한 성공적인 점포 운영으로 최근에는 점주가 직접 지역 내 소상공인 교육의 전문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허미자 웰빙찬 점주는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변한 주방과 화사하고 세련된 점포 외관 모습에 점포를 찾는 소비자들의 평가가 매우 좋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재단 직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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