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이스타항공이 2017년도 신입승무원 26명을 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채용공고를 거쳐 서류전형과 면접 등의 채용절차를 거친 이스타항공은 역대 최대 채용경쟁률인 340대 1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뽑힌 신입 승무원들은 9주간 이론 및 현장 실습을 바탕으로 승무원으로서 갖춰야할 기본 교육을 받는다.

9주간 이뤄질 교육기간동안 기내 안전을 위한 비상착수훈련, 비상탈출, 응급조치, 항공보안을 비롯해 객실서비스, 비행실습 교육 등을 진행하며, 최종 교육 이수를 통해 국내선과 국제선 스케줄 근무에 투입된다.

신입승무원 이화수씨는 “오늘의 초심을 잃지 않고 객실승무원으로서 항공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기내서비스를 제공하는 승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향후 항공기 도입 및 동남아 등 해외 노선 확대를 통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채용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세계 최초 저비용항공사(LCC) 얼라이언스인 U-FLY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인천-홍콩-치앙마이 인터라인 노선을 운영 중인 이스타항공은 올해 인터라인 확대 및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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