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금융서비스로 영역 확장

(연합뉴스) KT가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음성 기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미래에셋대우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기가지니에 미래에셋대우의 금융 정보를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기가지니의 음성 인식을 주가 및 지수 조회, 시황 정보, 종목 및 금융상품 추천 등에 적용할 계획이며, 추후 비대면 계좌 개설과 고객 편의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이다.

예를 들면 집에서 기가지니에게 ‘오늘 주식 시장 어땠어?’라고 물으면 기가지니가 지수와 시황 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KT는 지난 1월 선보인 기가지니의 연내 판매 목표를 50만대로 잡았다. 기가지니는 현재까지 약 2만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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