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동 예술의 거리, 주민 문화예술 향유 위한 25여점 작품 설치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대표적 명소인 예술의 거리가 7일 봄을 맞이하여 화사한 봄꽃을 배경으로 한 작품설치로 새 단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연미술협희 작가들의 봉사 및 재능기부로 작가들의 창작과 감수성이 돋보이는 유화 작품 25여점을 선뵈어 주민들의 숨결과 호흡을 같이하는 전시공간으로 탙바꿈한 것이다.

2009년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조성된 금천동 예술의 거리는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예술과 문화 공감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멋과 여유를 찾아주고 함께 소통하는 휴식공간으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명소다.

송선영 자연미술협회 부회장은 “이번 작품교체를 통해 예술의 거리에 봄의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보다 폭 넓은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오세구 금천동장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준 자연미술협회 작가분들께 감사하다”며 “금천동을 문화예술의 혼이 살아 숨 쉬는 동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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