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정차 5월부터 경찰과 합동단속…시민홍보 등 준비철저 지시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은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시의회 임시회 및 불법주정차 합동단속 준비 철저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지 발간, 무심천 벚꽃거리 노점상 단속 및 안전 점검, 식목일 나무심기, 선거 준비 등에 수고를 아끼지 않는 관계자 및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간부들이 나서 실질적 업무에 중점을 두고 비효율적이거나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하게 현장에서 조정해 직원들의 부담을 줄여주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9일 청원생명쌀 2.4t이 미 국 첫 수출길에 올랐는데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계속해서 물량을 확대할 것”이라며 “판촉을 잘해 나가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로 교류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오는 17~27일 2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려 16개 안건, 조례 9건, 동의안 5건을 논의한다”며 “특히 당초예산(2조719억 원)보다 2811억원(13.6%)이 증가한 2조3530억원이 2017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상정되는데 마지막까지 잘 설명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는 5월부터 시와 경찰이 합동으로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라며 “주차면수가 충분한 곳과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서 불법주정차를 하는 경우에는 철저한 단속을 할 예정이니 사전에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행하라”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청주산단 경쟁력강화 사업 등 사업의 많은 부분이 민자유치에 할당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민자는 사업성이 있어야 들어오지만 사업성이 불투명한 경우에도 청주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민자유치를 촉진하는 방법을 강구하라”라고 지시했다.

<박재남>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