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신흥고 이재경(3년). <한국프로골프협회>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 신흥고 이재경(3년)이 2017년 ‘KPGA 프론티어투어 3회 대회(총상금 4000만원, 우승상금 8000만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11일과 12일 양일간 경기 용인에 위치한 태광컨트리클럽 북동코스(파72. 6,943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 날 이재경은 버디 5개를 낚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단독 선두 문광민(19)에 5타 뒤진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이재경은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기록해 하루에만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재경은 “올해 2월 프로에 데뷔해 KPGA 프론티어투어에 출전하고 있는데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최경주 선수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그는 한 동안 최경주 재단의 후원을 받기도 했으며 이에 따라 그의 목표는 최경주(47.SK telecom)와 같은 ‘대선수’로 성장하는 것이다.

한편 ‘2017 KPGA 프론티어투어 4회 대회’ 는 13일과 14일 양일간 태광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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