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조치원중학고 임건민(2년) 학생 작품 ‘뉴욕스파이더맨(아크릴화)’ 사진.

(세종=동양일보 류석만 기자)세종 대표 여류작가 서은진씨

지역 학생 등 영아티스트 발굴

5월 17~24일 미국 LA서 기획전

세종시의 한 유명 여류 작가인 서은진 씨가 모교 후배들과 세종지역 내 중·고 재학생, 일반 성인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해외전시를 기획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국제적인 감각으로 국내·외로부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서 작가가 직접 기획한 LA Modern Art Exhibition가 오는 5월 17일~24일 미국 LA에 있는 JB Gallery에서 개최된다.

이번전시는 약간 이색적이다. 프로작가들과 글로벌 Z세대들이 함께하는 전시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시를 기획한 서 작가는 지난해 이태리에 이어 두 번째 이색전을 갖는다.

영 아티스트(Young artist)는 우선 멀리 찾을게 아니라 그녀가 졸업한 서울 선화예고 모교에서 부터 후배들을 발굴해 해외 전시에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그가 고교시절엔 해외전시를 꿈도 못 꿀 시대였다. 하지만 이번엔 모교뿐만이 아닌 전국 공모를 통해 유능한 작가들을 모집했다. 지금은 후원 없이 자비로 기획해 5명의 영 아티스트와 중견작가들을 지원한다.

창작의욕 고취 및 전문작가로의 진출 지원, 아트마케팅 지원 나눔 행사 수익금은 한국지역의 어려운 작가들에게 20%사용할 예정이다.

5월 이후 미국에서 작가들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영 아티스트의 꿈을 나누는 이 행사는 지난해 이태리 관장과 함께 밀라노 전시를 개최했고 두 번째 LA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좋은 작품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대중에게 미술을 즐기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한국 프로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예술을 테마로 재미있고, 즐거운 분위기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어포더블 아트 성격을 갖는다.

그래서 이번 전시는 많은 관람객들이 문전 성시하는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 또한 한국 미협 이범헌 회장이 글로벌 영 아티스트를 위한 특별한 축사를 해줬다.

좋은일에 동참해 좋은 작품을 선보일 작가는 윤쌍웅, 김선태, 김옥숙 안병근, 원영은, 박영숙, 김영주, 이진희, 주계남, 김민수. 오종민, 장유일, 유상영, 김민경, 최원미, 조순미, 한정희, LA김영수, 중국 항주 Zhuang da zhun교수가 참여한다.

또한 글로벌 Z새대의 작가들은 선화예고 김민준·최승연·김동희, 서문여고 최세영, 성남고 김가영, 세종시 도담고 이예원, 종촌고 태유림, 아름고 이연수, 세종여고 김혜선, 세종고졸 강준희, 조치원중 임건민, 조치원여중 박해랑, 미국어바인 노스우드고교 Angelina Park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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