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이 땅의 푸른 깃발’ 동양일보는 한국문학의 발전을 위해 각종 문학상을 제정, 기성문인을 재조명하고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양일보가 제정한 다양한 문학상 중 한국 시문학사의 큰 별,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1950) 시인을 기리고 역량 있는 시인을 발굴하기 위한 23회 ‘지용신인문학상’ 작품응모가 오는 20일 마감된다.

지용신인문학상은 문단에 등단하지 않은 신인을 대상으로 하며 당선자는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기성문인으로 대우받는다.

응모하고자 하는 사람은 우편(28334 충북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동양일보 지용신인문학상 담당자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자는 다음달 초 동양일보 지면과 홈페이지(www.dynews.co.kr)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5월 12일 오전 11시 옥천군청에서 열린다.

당선된 후라도 상업지 발표작 또는 표절이 확인될 경우 당선 무효처리 된다.

1995년부터 시작된 지용신인문학상 등은 한국문단을 이끌어갈 신인을 배출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회 지용신인문학상 수상자인 김철순씨 등 많은 수상자들이 이 상을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문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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