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군수 영농 현장 방문, 농업인과 군정발전 해답 논의

새 농법 영농현장을 방문한 이석화(맨 왼쪽) 군수가 외대구기자 재배포장에서 영농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이석화 청양군수가 영농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군정 발전의 해법 찾기에 나섰다.

지난 19일 그는 농업분야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농법 보급농가 및 체험농가를 찾았다.

이날 방문한 곳은 △솔담초야농원(정산 내초리) △유산양 체험농장 유아트팜(정산 신덕리) △부추재배단지 부추작목반(화성 신정리) △외대구기자 재배포장(화성 정자리) 등 4곳이다.

솔담초야농원은 저온 압착한 생들기름을 생산하는 농가로 직접 재배한 들깨를 저온착유기를 이용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데 저온 압착 생들기름은 고온 가공품보다 오메가-3 함유량이 많고, 발암물질에 안전한 식품이다.

유아트팜은 유산양을 테마로 한 체험농가로 유제품을 가공하고 힐링체험을 제공해 치유형 6차산업 농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선도적 귀농 농장이다. 산양유는 우유보다 소화·흡수가 빠르고 영양이 높아 고영양식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부추작목반은 7개 농가가 참여해 13년째 공동재배를 통해 생산량을 높여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소득 올리기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범 작목반이다.

외대구기자 포장은 1500㎡(450평) 규모로 구기자의 고장답게 분재형 외대재배법을 선도적으로 시도하고, 적기전정 및 적정시비로 구기자의 다수확과 병충해를 극복해 평당 3kg(5근)의 고품질 구기자를 수확할 수 있어 지역 대표 구기자 교육농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농업도 이제는 무조건 열심히만 하는 시대를 벗어나 농업경영의 넘버원 농업인이 돼야 한다”며 “농업과 농촌, 농민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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