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1회 청주시킥복싱협회장배 킥복싱대회가 22일 청주 청소년광장에서 열렸다.
청주시킥복싱협회와 대한무쌍킥복싱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프로와 세미프로, 아마추어 등 전국에서 60여명의 킥복싱·무에타이 선수들이 출전했다.이날 개회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장, 김동성 청주시킥복싱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청주를 찾아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방문해준 만큼 앞으로 청주에서 킥복싱이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선수들의 경기는 물론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에어컨, 대형TV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수령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프로경기에서는 △-63kg급 남궁석(공주동향) △-60kg급 신동현(용인대) △-55kg급 임승찬(세종동양) △-72.5kg급 장주혁(청주무쌍) 선수가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우승을 차지한 프로선수들은 100만원의 대전료(파이트머니)를 획득했다.
앞서 이번 대회는 지난달 취임한 김동성 회장이 취임식을 여는 대신 사비를 들여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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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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