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소년꿈키움센터-청주지법 ‘가족솔루션 캠프’ 개최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법원 판결이라 할 수 없이 참가한 캠프였지만 이곳에서 같은 처지의 부모를 만나고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아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조금씩 노력하겠습니다.”

법무부 청주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난 21~22일 1박2일간 청주지법의 가족동반 솔루션캠프 참가명령을 받은 9가족 23명을 대상으로 ‘소나기 가족솔루션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가족들의 관계 회복을 위해 청주지법에서 대상자를 선정, 참여케 했으며 캠프 첫날에는 청주지법 소년부 이광우 부장판사, 김택우 판사가 일부 프로그램에 함께 어울리기도 했다.

지난 21~22일 법무부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 ‘소나기 가족솔루션 캠프’가 열렸다. 이날 청주지법의 명령을 받은 9가족 23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청주청소년꿈키움센터>

캠프에서는 부모·자녀 간 마음열기, 마음표현하기, 가족 공감 한마당, 가정헌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박상민 센터장은 “캠프를 통해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긍정적인 의사소통이 가정문제부터 청소년 비행을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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