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31종… 군정홍보 등에 독자적 활용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은 ‘황금복거북이’ 캐릭터 31종을 상표등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황금복거북이 캐릭터 디자인 31종에 대한 전국 독점권을 확보, 청양만의 고유한 캐릭터로 관광뿐 아니라 군정홍보, 각종행사 등에 독자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황금복거북이 캐릭터는 지난 2015년 10월 백제문화체험박물관(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43-24) 내에 설치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황금복거북이 조형물 동상을 의인화한 것이다.

군은 황금복거북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 16종을 개발해 현재 백제문화체험박물관과 칠갑산 천문대 두 곳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15~16일 열린 19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시에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은 올해도 이와 관련한 관광 상품 11종을 개발, 황금복거북이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 및 각종 안내표지판, 상패, 트로피 등에도 사용해 친근하고 위트 있는 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되도록 차별화된 관광 아이템 개발 및 마케팅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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