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은 명품 청양고추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다목적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고추묘를 오는 24일부터 관내 각 마을 회관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매운맛과 역병에 강한 우수한 품종으로 청양고추, PR썬스타, PR케이스타, 빅스타, 큰사랑 등의 품종을 선정해 지난 2월 1일부터 파종해 85여일간 육묘, 1653개 신청농가에게 100만주를 공급한다.

고추묘 배송 일정은 24일 비봉·정산·목면을 시작으로 △25일 남양·목·청남면 △26일 대치·화성면 △27일 운곡·장평·화성면 △28일 청양읍 순으로 되며, 신청 농가는 배송당일 마을회관에 나와 인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또 5월에는 벼 2만상자(새누리벼, 삼광벼)를 육묘해 기상재해 및 육묘실패로 고충을 겪는 농업인이나 작업능력이 열악한 부녀자 및 노약자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또한 8월에는 김장용 배추묘 100만주를 생산, 공급해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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