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준우승 및 개인전 은 2개, 동 1개 획득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동중 씨름부가 지난 21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임주성(3년·경장급)과 배재환(3년·장사급) 이 각 체급에서 은메달을, 유경준(3년·역사급)은 동메달을 획득하며 씨름 명문 학교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청주동중은 이번 대회 단체전 4강전에서 올해 우승팀인 대구 능인중을 물리치고 올라온 문경 점촌중을 상대로 끈질긴 접전 끝에 4대 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 하고 인천 부평중에게 2대 4로 역전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를 통해 씨름 명문학교의 실력을 확인한 청주동중은 오는 5월에 열리는 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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