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성녹영 신임 충북중소기업청장, 박용순 전 충북중소기업청장(벤처투자과장)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성녹영(50) 중소기업청 재도전성장과장이 26일 신임 충북중소기업청장으로 부임한다.

전남 순천 출신인 성 청장은 2000년 행정고시 44기로 공직에 입문해 중기청 기술정책과, 정책총괄과, 지식서비스창업과장, 재도전성정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그간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전격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충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박용순(44) 충북중소기업청장은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부임 8개월여 만에 대전 서 구 본청 벤처투자과장으로 복귀한다.

박 청장은 “고향발전을 견인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지원업무를 잠시나마 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며 “본청으로 들어가더라도 지역벤처기업 등 지원에 소홀하지 않고 늘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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