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유아~노인 대상 운영

순천향대가 운영하는 ‘아산시 생활 과학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혈액형과 혈액세포 관찰실습을 하고 있다.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순천향대의 ‘2017 아산시생활과학교실’사업이 초등학생 대상의 창의과학 교실은 물론 소외계층과 노인에까지 이르는 나눔 과학교실로 확대된다.

초등학생 대상 ‘창의과학교실’은 온양중앙초 등 9개 학교 164명이 참여 하면서 상·하반기에 모두 110회 걸쳐 열린다.

‘나눔과학교실’은 해비타트지역아동센터 등 7개 지역아동센터와 유아대상 어린이집 1곳에서 126명의 학생들이 체험과학교실, 소프트웨어 오조봇 과학실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등 모두 240회 실시된다.

‘창의과학교실’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실험·실습이, ‘나눔과학교실’에서는 다양한유아 대상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지역아동센터 SW코딩 오조봇 수업에서는 모두 10차에 걸쳐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오조봇의 기초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새로운 직업세계의 예측과 탐색을 가르친다.

특히 지역 노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건강과학교실이 친구 같은 스포츠의학분야를 체험하는 생활과학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이 사업 운영책임자인 장봉기 순천향대 교수는 “지역생활권내에서 다양한 과학실험을 통하여 쉽게 과학의 원리를 접하고 과학적 사고를 형성하면서 생활과학과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 이 사업의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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