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상지청, 3억 들여 기상기술 개발 등

▲ 지난 26일 보은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보은대추 고품질화를 위한 기상서비스 기반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보은대추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상서비스가 제공된다.

2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보은군청 회의실에서 ‘보은대추 고품질화를 위한 기상서비스 기반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는 청주기상지청, 보은군, 충북도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대추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성공적인 기술개발과 활용을 위한 수요자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 사업은 청주기상지청과 보은군의 매칭펀드를 통해 3년간 3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기상에 따른 생육시기 및 병해충 방재적기 예측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성 예측 등 양질의 대추생산을 위한 기상 기술의 개발·제공 등이다.

하창환 청주기상지청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기상기후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역민이 만족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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