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5도 안팎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완연한 봄 날씨가 주말에도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28일 충청 등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27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영동 3도, 괴산·충주 4도, 단양·증평 6도, 청주 9도 등 3~9도, 낮 최고기온은 증평·괴산·단양·영동 23도, 청주·충주 24도 등 23~24도가 되겠다. 큰 일교차를 보이면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화재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세종과 대전과 옥천을 제외한 충북 전지역, 충남 홍성·예산·아산·공주·천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중국 북동지방에 황사가 약하게 발원했으나 국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해안에선 28일 낮부터 밤사이 미세먼지(PM10)농도가 평소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다.

주말과 휴일에도 대체로 맑겠고 한 낮에는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덥다고 느낄 정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