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신임 허재영(사진) 충남도립대 총장(6대)이 1일 오후 2시 본교 해오름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허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구조개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화를 선도하고 지역산업에 기여하는 충남의 중심대학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각계각층의 협조와 대학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1955년생으로 경남 진주 출신인 허 총장은 진주농림고와 경상대(농공학과), 부산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박사학위(토목공학)를 취득한 공학박사로 1989년부터 대전대에서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 및 학생처장 등을 지냈다.

한국수자원공사 상생협력공동위원장,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위원, 충남도 정책자문위원장 등 활발한 대외활동과 연구실적으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환경부장관·안전행정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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