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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기상 담은 시조로 세상을 논한다
한국인의 기상 담은 시조로 세상을 논한다
  • 박장미 기자
  • 승인 2017.05.01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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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해 열린 9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한국인의 기상을 품고 있는 시조로 세상을 논해보는 10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이 오는 20일 오전 10시 청주고인쇄 박물관에서 열린다.

충북시조문학회(회장 서정교)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고유의 민족 문학인 시조의 보급과 저변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백일장은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장원 입상자는 도지사 상이, 초·중·고 우수 지도교사에게는 도교육감 표창이 수여진다. 또 대학·일반부 장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충북시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백일장에는 등단한 시조시인은 참여할 수 없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구역에서 제한시간 내 지정된 글제로 시조를 지어 제출해야 한다.

또 휴대폰은 소지 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하고 대학 ·일반부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개인에 한해 당일 신청서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심사 이후 입상작이 기성문인의 작품이나 모방작으로 판명되면 상금을 회수하고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정교 충북시조문학회 회장은 “결백하고 온건한 한국인의 기상을 품고 풍자와 해학으로 세상사를 논하는 ‘시조’는 우리 민족 문화의 대표적인 자존심”이라며 “고유의 민족 문학인 시조의 보급과 저변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박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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