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놀이공원, 유원지 등 나들이객 붐벼

(동양일보)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충청지역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청주시 상당구 청주랜드에서는 ‘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열려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에서는 광장 특설무대에서 드리밍 키즈 댄스 공연과 밀키웨이 전자현악 공연이 진행됐다.

또 이날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는 ‘2017 충주 어린이날 큰잔치’가 개최돼 어린이들이 저글링, 마술, 중앙경찰악대 공연, 비보이 공연을 즐겼다. 이어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홍보하는 시민서포터즈는 이순신 장군 복장을 입고 어린이들에게 팝콘을 나눠주며 전국체전 홍보현수막을 단 드론을 띄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건국대 충주병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병동에 입원한 어린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풍선과 매직풍선 만들기,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단국대병원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입원치료 중인 어린이 환자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순천향병원 이문수 병원장과 의료진은 이날 병실을 돌며 아이들에게 인기 만화캐릭터 미키마우스 모양의 손 세정제를 선물하며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또 어린이병동 복도를 풍선과 뽀로로 등 캐릭터를 장식하고 풍선아트, 즉석사진 촬영 등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제천시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 러브 페스티벌’이 열렸다.

페스티벌에서는 에어바운스, 페이스 페인팅, 부채 만들기, 캐릭터 안경 만들기 등 체험을 즐기며 어린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양군 나루공연장에서는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가 열려 어린이와 부모 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 마당으로 꾸며졌으며, 각 마당에는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논산시는 공설운동장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5회 ‘어린이날 기념 논산시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육군훈련소 군악대연주를 시작으로 어린이헌장낭독, 모범어린이표창, 어린이날 노래합창 등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이날 행사장내에서는 △공예체험 △클레이아트 △퍼포먼스 미술체험 △모래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50여개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어린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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