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억 들여 관광개발사업 본격추진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가 융·복합 힐링관광거점 조성에 초점을 두고 중부내륙지역 관광걔발사업에 나선다.

도는 올해 국비 249억원, 도비 80억원 등 모두 490억원을 투자해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7곳, 관광자원개발사업 24곳 등 31곳에 대한 관광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정책사업으로 충북과 강원, 경북 3개도에 총 3820억원을 투자해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힐링관광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80억원이 투자된다.

관광자원개발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도는 관광지개발(3곳), 문화광광자원개발사업(16곳), 국민여가캠핑장 조성(2곳), 관광레저기반구축사업(3곳) 등 24곳에 4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단양 온달관광지, 천동관광지 등 노후된 관광지의 관광시설 및 서비스 개선사업은 물론 청주 현도국민여가캠핑장, 충주 수안보 조산힐링에코원 조성,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관광활성화 사업 등도 추진된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관광수요가 다변화되는 변화 추이를 적극 반영, 휴양·건강·체험 등이 연계되는 융·복합 관광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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