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11시 중구 태평2동 제4투표소(신평초등학교)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부인 윤수의 여사와 함께 투표소에 온 권 시장은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투표 참관인 등을 격려했다.

권 시장은 투표를 마친 후 메시지를 통해 “이번 선거는 지난 정권의 국정혼란 사태를 끝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는 국민적 염원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선거였다”며 “이제는 경쟁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길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국정혼란 속에서 지방자치·지방분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새 정부에서 지방분권의 틀을 확실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은 대전을 넘어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의제인 만큼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대전시정이 새롭게 탄력을 받고, 현안 사업들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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