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오른쪽)과 윤수의 여사.

(동양일보) 대전과 충·남북 광역자치단체장들이 9일 주소지 인근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윤수의 여사와 함께 중구 태평2동 제4투표소(신평초)에서 투표를 마쳤다.

권 시장은 “이번 선거는 지난 정권의 국정혼란 사태를 끝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는 국민적 염원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선거였다”며 “이제는 경쟁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은 대전을 넘어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의제인 만큼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대전시정이 새롭게 탄력을 받고, 현안 사업들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오른쪽)과 부인 김영애 여사.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도 이날 오전 8시 15분 유성구 반석초등학교에서 부인 강기중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께 청주 산남고에서 투표를 마친 뒤 “국민의 여망을 꽃 피우는 선거가 됐으면 한다”며 “새 정부는 시대의 요청을 잘 반영한 정책으로 국난을 극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부인 천혜숙 여사와 함께 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사직2동제4투표소(푸르지오캐슬아파트4단지관리사무소 1층 경로당)를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국회의원은 청원구 오창읍 대우이안아파트 경로당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국원고에서, 나용찬 괴산군수는 여성회관에서, 류한우 단양군수는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투표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왼쪽)과 부인 천혜숙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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