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주교구 제공>

 

(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천주교 청주교구 가정사목국(국장 정효준 신부) 새생명지원센터는 지난 6일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 특설 행사장에서 15회 생명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생명은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오제세 국회의원,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장, 교구 신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교구 성음악원 소속 가브리엘합창단과 안젤루스도미니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촛불 묵주기도와 말씀 전례, 셋째이상 자녀 격려패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라이프 대학생회가 생명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저출산 극복의 의지를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뜻 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생명의 밤을 집전한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저출산과 인구 문제 기저에는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와 소중한 생명을 무분별하게 죽이는 행위인 낙태가 자리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모자보건법 독소조항(14조)이 폐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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