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이글스 유소년야구단이 지난 3~7일 강원도 양구하리야구장, 양구구암리야구장 등 총 7개 구장에서 치러진 ‘국토정중앙 양구와 함께하는 2017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세종이글스 유소년야구단이 지난 3~7일 강원도 양구하리야구장, 양구구암리야구장 등 총 7개 구장에서 치러진 ‘국토정중앙 양구와 함께하는 2017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이글스는 이번 대회에서 메인 리그인 ‘유소년리그(초6~중1) 백호’에 출전해 준우승을 거머쥐며 유소년야구 명문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대회에 5~6학년 선수 9명이 참가한 세종이글스는 중학생을 상대로 결승까지 올라 주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세종이글스는 예선에서 2승 1패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 8강에서 대전서구 유소년야구단을, 4강에서는 호평라온 유소년야구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우승의 문턱에서 서울 성동구유소년단을 상대로 고군분투했지만 아쉽게 패해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이글스 장세진 감독은 “교체선수가 없어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믿고 따라와준 선수들과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종이글스 야구단이 공부와 야구를 병행하며 ‘즐거운 야구’를 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14년부터 4회째 열리는 대회로 전국 94개팀, 총 15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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