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시립도서관이 작은도서관의 다양한 소식을 담은 소식지 ‘청·포·도’를 연 2회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5월과 12월 각 6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5000부씩 발행하게 될 청포도는 ‘청주의 포근한 작은 도서관 이야기’의 준말이다.

시립도서관은 ‘소식지 발간위원회’를 꾸려 창간호를 제작하면서 129개나 되는 관내 작은도서관들의 소식을 한 번에 담을 수 없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창간호에는 작은도서관 2개관을 집중 소개하는 코너, 작은도서관 책잔치 행사안내, 이색프로그램 소개, 작은도서관 자원 활동 이야기, 작은도서관 칼럼, 운영자가 소개하는 인기도서 이야기 등의 유익한 정보가 담겼다.

소식지 청포도는 권역별 공공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포도가 한 알이 아니라 송이를 이루는 것처럼 작은도서관들이 합심해 좋은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려줬으며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