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양승돈(사진) 충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연임된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양 상임지휘자를 연임키로 결정했다. 임기는 2019년 6월까지 2년이다.

양 지휘자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이 규모가 커지긴 했지만 더 좋은 소리로 도민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단원 충원이 필요하다. 좋은 연주자를 영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도립교향악단만의 특화된 아이템 개발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청주출신으로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린츠부르크너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서울아카데미심포니 악장, 청주시립교향악단 악장, 하모니체스 청주 리더를 지냈고, 현재 원광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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