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시가 서민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공사가 도심 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세의 30% 수준에서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시는 오는 17~24일 8일간 공고일(4.27)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총 400세대를 신청 받는다.

1순위는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이다.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사람으로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등이다.

접수는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나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예비 입주자로 선정돼도 거주중인 임차인 퇴거 및 주택개보수 완료 상황에 따라 실제 입주는 다소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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