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은 겨레의 큰 스승인 세종대왕 탄신일

<‘우리말 가꿈이’는 지난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큰잔치’ 행사에서 성안길 거리 홍보 및 캠페인을 벌였다.>
<‘우리말 가꿈이’는 지난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큰잔치’ 행사에서 성안길 거리 홍보 및 캠페인을 벌였다.>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하는 ‘우리말 가꿈이‘는 지난 15일 오후 청주 성안길 철당간 광장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큰잔치’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충청북도 우리말 가꿈이는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임을 도민에게 알리고,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백성 누구나 쉬운 문자로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의 중심인 성안길에서 세종대왕 탄신일 알리기를 시작으로 충청북도 우리말 가꿈이와 함께하는 세종대왕 능력시험, 우리말 가꿈이가 소개하는 우리 시(詩) 바로 알기, 한글사랑나무 만들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말 가꿈이와 도민이 함께한 세종대왕 능력시험은 평소 자신이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충북도 우리말 가꿈이는 2015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대학생 동아리로 청주대 국어문화원의 주관으로 선발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28일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충청북도 지역의 아름다운 우리말을 발굴하고, 언어문화를 개선하며 한글을 아끼고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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