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음성으로 여행을 온 노부부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19일 오후 1시 8분께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한 국도에서 레조 승용차(운전자 A씨·81)가 길가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그의 부인 B(79)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서울에 사는 A씨 부부는 이날 음성으로 여행을 왔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회전구간을 지나던 중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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