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시는 중부고속도 이용편의를 위해 조성중인 강서동 하이패스전용 나들목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 후 2억7700만원의 설계비를 50%씩 분담해 이번주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서동 하이패스IC는 총 사업비 208억원을 들여 흥덕구 강서동 도시농업관 교차로부터 서측 중부고속도 200여m 구간에 4차로의 진입도로를 설치, 중부고속도 본선 상·하행선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2019년까지 설치하는 사업이다.

그간 시민들은 중부고속도를 이용하기 위해 남청주IC와 서청주IC로 진출입하기 위해 약 13㎞를 우회하거나 서청주교사거리 주변의 상습 지정체 구간을 통과해야 했다.

시 관계자는 “실시설계용역이 시작됨에 따라 공사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보상업무 등에 대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장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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