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7시 30분 동부창고34동 다목적홀

(왼쪽부터)플루티스트 오정은, 피아니스트 채수아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플루티스트 오정은과 피아니스트 채수아의 명품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24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 30분 동부창고34동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39회 청주하우스콘서트에서 오정은 플루티스트와 채수아 피아니스트가 명품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감각적인 음악성을 지닌 플루티스트 오정은은 경원대학교 음악교육대학원 재학 중 도미하여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석사과정과 알라배마 주립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장학생으로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 기반을 다졌다.

오하이오 주립대 콘체르토 콩쿨 우승으로 주목을 받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으며 수차례 알라배마 터스칼루사 무디빌딩서 독주회를 하는 등 현지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피아니스트 채수아는 선화예고, 이화여대 피아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서울, 미국 텍사스 등지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열었다. 2011년 귀국독주회를 위시하여 세종체임버홀, 금호아트홀, 영산아트홀, 모차르트홀 독주회 및 예술의 전당, 성남아트센터 등에서 다수의 듀오 연주회, 분당 피아노 앙상블 창단 및 연주회 등 다양한 실내악 음악회에 출연하였다.

이날 공연에서 바흐의 파르티타 1번, 라벨의 소나티네, 뿔랑의 즉흥곡 등의 다채로운 음악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청주하우스콘서트는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소정의 입장료가 있다. 기타 공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 또는 담당자(☏043-715-686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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