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는 25일 국회에서 대선공약 국정과제 반영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권선택 시장, 더불어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구 갑)·박범계(서구 을) 의원, 자유한국당 정용기(대덕구)·이장우(동구) 의원 등 대전지역 국회의원과 시청 간부 등이 참석했다.

권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전 공약사업 9건과 내년 주요 국비 사업 12건을 포함한 총 23건 현안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특히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은 대전이 주도적으로 대선 공약화한 사업"이라며 "대덕연구개발특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유리한 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사업과 같은 국책사업화를 위해 시정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보다 5% 늘어난 내년 국비 목표액 2조7천800억원이 원활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립,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 등 12건의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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