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가 이앙기로 모심기를 하고 있다.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계속되는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양군내에서는 올 한해 농사의 시작인 모내기가 한창이다.

청양군은 지난 24일 비봉면 록평리 하모(72)씨가 경작하는 2309㎡ 면적의 논에서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곳은 지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달 7일 준공한 관산저수지 양수저류사업으로 무한천에서 하천수를 끌어올려 담수한 물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모내기를 할 수 있게 된 지역이다.

4월과 5월 청양군의 평균 강우량은 24일 현재 93.4㎜로 전년 290㎜에 비해 32.2%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 4년간 평균 196.6㎜ 대비 47.5% 수준에 그쳐 모내기를 위한 강우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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