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소개와 전문가 상담…학생들 자신감 고취

여고생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여고생들이 캠프가 끝난 뒤 BPW한국연맹충주클럽 회원들과 함께 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년 여고생 리더십 캠프’가 지난 27일 한국교통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BPW한국연맹충주클럽이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각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된 관내 여고생 100명과 BPW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프는 한국방사선안전기술원 이지연 안전연구원이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패널 토의와 질의응답,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여고생들의 진로설계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소개하고 전문가 상담과 체험기회를 제공, 참석 학생들의 소질계발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홍석화 BPW한국연맹충주클럽 회장은 “캠프를 통해 여고생들이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경영하고 설계할 수 있는 능력과 소양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충주 발전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와 전문직 여성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PW는 UN경제사회이사회 1급 자문단체로 지난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메디신 필립스 박사에 의해 창설돼 현재 전 세계 100여개 회원국이 가입된 여성단체다.

BPW한국연맹은 1986년 창설돼 전국 25개 클럽에서 2000여 명의 전문직 여성들이 양성 평등한 기업환경 조성과 고위직 여성임원 배출, 여성 역량강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고, 충주클럽은 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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