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 용수공급사업 경과보고, 사업설명, 주민협의회 건의서 전달 등 발족식 가져

▲ 부여군은 방울토마토 주산지인 부여세도면 가회리, 청포리 일원에 공급하는 백마강 시설하우스 용수공급사업과 관련해 주민협의회를 발족했다.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은 방울토마토 주산지인 부여세도면 가회리, 청포리 일원에 공급하는 백마강 시설하우스 용수공급사업과 관련해 주민협의회를 발족했다.

지난 26일 가회공동급식소 광장에서 열린 주민협의회 발족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정진석 국회의원, 주민들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백마강용수공급사업은 세도면 시설하우스 재배단지에 양질의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화시설 및 송수관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까지 5년 동안 송수관로 15.91km, 양수장 리모델링 1개소 등 80억원(국비 56억, 지방비 24억)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167ha에 달하는 재배단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들은 이날 주민협의회 발족식을 통해 사업기간을 2019년까지 완료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부여를 대표하는 시설하우스 재배단지로 발전시켜나가데 힘을 모으겠다“도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월 용수공급사업 관련 기본조사 용역을 착수하고 현재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표수보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주민들이 원하는 신속하면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부여 박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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