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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서 ‘트럼프 수사하라’ 대규모 시위
미 전역서 ‘트럼프 수사하라’ 대규모 시위
  • 동양일보
  • 승인 2017.06.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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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캔들 진상규명 요구… 트럼프는 골프 즐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찬반 시위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와 뉴욕을 포함해 미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렸다.

이번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발표한 직후,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내주 ‘러시아 스캔들’ 의회 증언을 앞둔 시점에서 열린 것이어서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았다.

특히 트럼프 반대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로 열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간단치 않음을 방증했다.

먼저 ‘진실을 위한 행진’(March for Truth)은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를 포함해 44개 주(州) 150여 개 도시에서 열렸다. 사실상 미 전역에서 반(反)트럼프 시위가 열린 셈이다.

‘진실을 위한 행진’ 시위 기획자는 지난 1월 ‘여성들의 행진’, 지난 3월 ‘납세자의 행진’, ‘과학을 위한 행진’을 주도했던 인사들로, 이들은 대선 기간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의 캠프가 러시아 당국과 공모해 대선에 개입하도록 도왔는지를 특검이 철저히 수사하도록 촉구하는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워싱턴DC 집회 참가자들은 ‘진실’이라는 구호를 연호하며 행진한 것은 물론 백악관 인근 내셔널몰 잔디밭에 인간 띠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트럼프를 수사하라’(INVESTIGATE TRUMP)는 대형 글자를 연출해 보이며 특검의 트럼프 대통령 수사를 압박했다.

또 수천 명이 참가한 뉴욕과 텍사스 집회 등에는 제리 네이들러(뉴욕), 알 그린(텍사스) 하원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물론 ‘워터게이트 특검’으로 유명한 질 와인-뱅크스와 인기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의 스타 하비에르 무뇨스, 독재정권 연구 전문가이자 유명 저자인 티모시 스나이더 박사 등도 동참했다.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잦은 골프를 맹비난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거의 매주 골프 라운딩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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