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과 동서양 금속활자의 역사적 비밀을 조명한 역사 다큐멘터리 ‘직지코드’가 오는 28일 개봉한다.

제작진은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인 독일의 구텐베르크 금속활자가 동서양 교류를 통해 고려의 금속활자로부터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가설 아래 5개국, 7개 도시를 탐방해 작품을 완성했다.

‘직지’를 소장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열람을 거부당한 제작진은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한국에 이르기까지 추적을 이어나간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제작을 총괄 지휘하고 우광훈 감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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